[보도자료] 한국형 스마트 딸기 재배시스템, 스리랑카 본격 진출
2024.08.01 조회수 357 구서연 ESG혁신팀
한국형 스마트 딸기 재배시스템, 스리랑카 본격 진출
- NIA 컨설팅으로 아그로솔루션코리아, 스리랑카 디지털 농업 진출 협약 -

□ 과학기술정보통신부(장관 이종호)와 한국지능정보원(원장 황종성, 이하 NIA)은 7월 30일 스마트팜 전문 기업인 ㈜아그로솔루션코리아가 스리랑카 농업 기업(JAGRO)과 딸기 연중 대량 재배*를 위한 한국형 스마트 딸기 재배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, 현지 합작기업을 설립해 대규모(10헥타르 수준)로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. 
    ※ 협약관계자 : ㈜아그로솔루션코리아, JAGRO, 한국 NIA, 스리랑카 마하웰리청  
    * 다단 재배 수직농장 기술을 스리랑카의 고산지대 누와라엘리야(Nuwara Eliya) 지역에 적용해 농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의 딸기를 상시 수확


□ 스리랑카는 실론티로 잘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차 산지이자 농업이 가장 중요한 국가 산업이지만, 낮은 농업 생산성과 기후 변화 대응 능력이 부족해 최근 국가적 경제위기를 맞고 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통령실 차원에서 디지털 기반 농업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.

○ 스리랑카의 농촌 지역 개발을 담당하는 마하웰리청*은 스마트 재배시스템 도입과 디지털 농업 기술 활용을 통한 농업 생산성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지금까지 NIA와 협력을 해왔으며,

    * 마하웰리청: 스리랑카 국토 약 1/3에 달하는 마하웰리강 유역 수력 발전 등 지역개발, 농업 첨단화 등 농가소득 향상 지원사업을 위해 설치된 정부 기구

○ NIA는 스리랑카 정부(국무총리실, 마하웰리청)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한국형 스마트 재배시스템 도입 타당성 조사(FS)와 컨설팅*을 제공하여 스마트 딸기 재배시스템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디지털 농업을 제안하였고, 스리랑카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자국 기업과 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하였다. 
    * 본 컨설팅 사업은 과기정통부 국제기구 협력을 통한 정보화분야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되었음

□ 이러한 컨설팅 성과로 국내 스마트팜 기술기업인 ㈜아그로솔루션코리아(대표 이상훈)와 현지 최대 딸기 생산기업인 JAGRO가 수직재배형 스마트 딸기 재배시스템을 설치하고 공동 생산, 판매하는 협약을 7월 30일 본격 체결하여(사진참조),

○ 2024년 실론티의 본고장인 누와라엘리야 지역 JAGRO 농장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한국형 스마트 딸기 재배시스템을 약 500㎡ 규모로 구축(‘24년 3분기)하는 것을 시작으로, 

○ 올해 4분기 약 2,000㎡ 규모로 확장 구축 후, 향후 2~3단계에 걸쳐 JAGRO 농장 전체에 10헥타르(100,000㎡) 규모로 확장 구축하기로 합의함과 동시에,

○ ㈜아그로솔루션코리아는 스리랑카에 스마트 딸기 재배시스템 시설, 육묘, 비료, 재배 기술을 제공하고, JAGRO는 딸기 재배, 유통, 홍보, 판매 등을 담당하기로 하였다.

□ 스리랑카 정부는 현지에서 최고급 과일로 판매되고 있는 딸기를 인도, 중동, 동남아 등에 수출하여 국가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NIA, 국제기구 등과 협력 확대를 적극 희망한다고 밝혔다.

○ 스리랑카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은 국제기구와 함께 250헥타르 규모의 농장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, 디지털 선도국인 한국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.

□ 본 협약식에 참여한 NIA 이재호 본부장은 “한국의 디지털 농업 기술은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으며,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에 큰 힘이 되고 있다”라고 언급하며, “NIA는 글로벌 협력 컨설팅을 통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, 많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”라고 밝혔다. 

○ ㈜아그로솔루션코리아 이상훈 대표는 “스리랑카와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재배시스템 분야 최고가 되어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”고 밝혔다.  <끝>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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