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AI Report 2024-9]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고민
2024.12.20 조회수 764 전진우 AI정책연구팀

□ 배경

ㅇ 챗GPT 출시 후,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자체적인 AI 역량 확보를 위해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경쟁적으로 단행하는 상황에서, 일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AI 연구·개발 및 도입을 위해 투자한 금액 대비, 기업이 얻을 수 있는 경제(재무)적인 성과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제기


□ 주요내용

ㅇ Fortune Global 500대 기업 중 323개 기업이 연례재무보고서(FORM 10-K)*에 ‘AI’를 기재할 정도로, AI가 최대 관심사이지만, AI를‘잠재적 위험요인(Risk Factor)’으로 언급한 기업 수도 281개로, ’22년 49개와 비교했을 때, 기업들의 AI 투자에 대한 고민도 함께 증가


* 증권거래위원회(SEC)에 등록·상장한 기업들이 정기적(연 1회, 회계연도 후 60~90일 이내 제출)으로 재무상태, 운영실적, 위험 요인 등의 공개를 위해 의무 제출하는 보고서


ㅇ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식하는 공통적인 위험요인으로 ▲AI 혁신 실패, ▲AI 도입에 따른 불분명한 생상성 제고 효과, ▲데이터 보안 이슈, ▲국가별 AI 법률·규제 조치, ▲AI로 인한 사회·윤리적 이슈 등 도출


ㅇ 이 외,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MIT 경제학과 석좌교수 ‘대런 아세모글루’,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‘짐 코벨로’ 등 관련 전문가가 제기한 AI 투자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들*제시

* AI 기술개발 및 실행에 소모되는 비용 대비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효과(복잡한 문제 해결, 생산성 향상 등)는 불확실


□ 시사점

ㅇ 재무적 지표*들을 통해 아직은 AI 투자에 대해서 우려를 표할 단계까지가 아님을 확인했지만, 점차 확대되는 추세의 AI 투자가 국가·기업·개인이 부담해야하는 위험도 함께 제고시키기에, 위험관리에 대한 관심·관리도 중요


* Magnificent 7 Valuation 및 Fundamental 등 ​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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